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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언론이 달라졌어요?...웬 공짜 신문 서비스? / YTN

2021-10-29 0 Dailymotion

오늘은 신문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홍보 포스터를 한번 보시죠. <br /> <br />새 신문지는 폐지가 되어서 수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 보는 사람이 10분의 1로 줄었는데 그 조사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ABC협회는 도대체 제대로 된 통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모두가 아는 비밀입니다마는 신문을 찍으면 곧바로 계란판이 되거나 아니면 보시죠. 보이시나요? 돼지갈비 무한리필, 우리 신문에 끼워주는 광고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돼서 길거리 음식 포장지로 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요즘 눈에 띄는 모습 중 이런 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을 막 여기저기서 나눠줍니다. <br /> <br />주유소에서도, 지하철에서도 왜 갑자기 공짜 신문, 무가지가 넘쳐날까요. <br /> <br />신문지가 대답합니다. <br /> <br />읽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신문사가 무가지를 조직적으로 배포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사람들이 얼마나 그 신분을 많이 보는지 열독률 조사할 때 수치를 높이려고 꼼수를 피운다. <br /> <br />왜 이런 짓을 할까. <br /> <br />밑에 답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조 원 정부 광고, 투명성 장치. <br /> <br />한국기자협회가 낸 건데 한번 그 내용을 더 읽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매체 한 해 정부 광고비는 1조 원이 훨씬 넘는데 유력 언론사에 확 몰리고 거기서 은밀하게 뒷거래도 좀 있고 또 그저 기자 두세 명 놓고 정부 광고 하나만 따내면 먹고 살 수 있으니까 그런 사이비언론이 늘어나기도 한다. <br /> <br />도대체 정부의 돈이 국민의 혈세인데 이게 나쁜 저널리즘을 키우는 그런 일이 있어서야 되겠는가. 이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문체부는 이제 앞으로 광고 집행의 근거를 어떤 식으로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을까요. <br /> <br />한번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무가지는 조사에 반영하지 않겠다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보는지 조사를 철저히 하고 그 신문사, 방송사가 사회적 책임, 오보를 낸다든가 왜곡한다든가 가짜뉴스를 내보낸다든가 이런 것들을 얼마나 방기하는지도 따지고 법을 잘 지키는지, 직원 4대 보험, 갑질하지 않는지, 이런 것까지 따지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언론의 뼈아픈 반성과 실천이 당연히 앞서야 하지만 국민들께서 참여하실 내용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이 잘못하면 절차를 밟아서 항의하고 반박하시고 정정 보도도 요구하시고 갑질이나 불법도 고발하시고. 그래서 국민 혈세가 나쁜 저널리즘에 허비되지 않도록 채찍질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92023569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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